간병인 지원일당 vs 간병인 사용일당,
그런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용일당은 뭐야?
간병보험을 알아보고 싶어서 찾아보는데, 간병인 지원일당도 있고 간병인 사용일당도 있고
거기에 더해서 이름도 비슷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일당도 있다보니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우선, 간병인 지원일당이랑 간병인 사용일당에 대해서 설명드릴께요.
간병인 지원일당 vs 간병인 사용일당
두 담보의 공통점은 담보명에 나와있듯이 간병인에 대해서 보상을 해주는 담보입니다.
간병인 고용에 대한 비용을 덜어주는 담보라고 할 수 있죠.
차이점은 간병인 지원일당은 보험회사에 요청시 간병인을 보내주는 담보이고
간병인 사용일당은 간병인을 개인적으로 고용해서 이용한 후,
영수증을 보험회사에 보내서 간병인 비용을 후청구해서 받는 담보입니다.
간병인 “지원”일당 담보의 장점은
보험회사에서 간병인을 보내주기때문에
간병인을 못 구해서 고민할 필요가 없고
간병인의 비용이 상승되더라도 그에 따른 부담이 없다라는 점입니다.
간병인 “지원”일당의 단점은 해당 담보가 갱신형으로만 있기때문에
보험료의 완납없이 보험료를 계속 납부해야하며
갱신시점에 보험료가 상승할 수도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간병인 “사용”일당 담보의 장점은
갱신형뿐만아니라 비갱신형도 있기때문에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또한, 간병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기때문에
간병인 고용회사에 가족을 간병인으로 등록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간병인 “사용”일당 담보의 단점은
간병인사용보험의 한도가 대부분 15만원으로 한정적이어서
실제 간병인을 하루당 20만원씩 주고 고용한다면
나머지 5만원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간병인을 직접 찾아야하는 부담도 발생 될 수 있습니다.
간병인 지원일당과 사용일당의 장단점을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지원일당, 사용일당 둘 중 하나만 가입이 되기 때문에
어느면이 더 유리할지 선택하셔야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이가 어리다면 비갱신형인 간병인 사용일당을 준비해두고
50, 60대 분들은 보험료를 중점으로 본다면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을 생각한다면 간병인 지원일당을 고려해봄직이 좋지않나라고 생각합니다.
전에는 간병인 지원일당을 많이 추천해드렸는데,
요즘에는 간병인 사용일당이 많이 저렴하게 나와서
설계를 해드릴때마다 고민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일당은 뭐야?
이제 간병인 “지원”일당과 간병인 “사용”일당의 차이는 이해하셨을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름이 비슷해서 더 헷갈리게 만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일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우리나라 병원의 병실을 떠올려보시면
환자 옆에 보호자침대와 짐꾸러미가 꼭 있었던 것이 떠올려지실겁니다.
그런데 미국드라마에선 보호자침대 대신에 간호사들이
간호와 간병을 하던 장면을 보신적 있으셨을까요?
그 시스템을 한국에 들여온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가 쉬우실 것입니다.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가 환자들의 간호와 간병을 하는 병실이 있고
이 병실의 서비스는 병원에서 제공합니다.
의료보험의 적용을 받아서 서비스 비용은 저렴한 편이고
의료실비 적용도 됩니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실에 입원하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용일당이라는 담보에서 1일당 가입금액 일당이 지급되는 형태입니다.
개인적으로 손가락뼈 수술을 하게 되어서
정형외과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한쪽 손을 못쓰는 상황에서 식사도 가져다주시고
얼음팩도 바꿔주시고 머리도 감겨주십니다.
거기에 비용도 저렴해서 이용을 안 할 이유가 없는 서비스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입원병실이 있는 대부분의 병원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담보로 인해
보험회사 손해율이 많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해율 상승은 곧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지죠.
간병인보험을 준비하신다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지원”일당과 “사용”일당을 선택하여 준비하시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용일당도 꼭 같이 챙겨가시는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