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과 관련된 진단자금을 살펴보면, 크게 4가지로 나뉘어집니다.
가장 보장폭이 좁은 CI보험의 “중대한” 급성 심근경색 진단비, 그리고 급성 심근경색 진단비,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그리고 최근에 나오는 심혈관 진단비가 있습니다.
급성 심근경색 진단비
급성 심근경색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여러가지 원인(혈전 등)에 의해 갑자기 막히게되면서
심장에 산소가 통하지 않아 심장 근육이 괴사되는 질환입니다. 심장근육이 영구적으로 죽게되면,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이럴 경우에 심장은 펌프 작용을 하지 못하게되면서 점차 심부전으로 진행되거나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게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심근경색의 대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슴 통증
가장 흔히 느낄 수 있는 증상은 가슴에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주로 명치부나 가슴 한가운데에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 통증을 ‘가슴을 짓누르는 거 같다’, ‘쥐어짜는 듯하다’, ‘칼로 도려내는듯 하다’라는 느낌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 다른 부위의 통증(방사통)
통증이 가슴 이외의 부위로 퍼져나갈 수 있는데, 이런한 방사톤은 주로 좌측 팔, 목, 턱 등 배꼽 위의 신체부위에서 나타납니다. - 호흡곤란
- 의식의 혼돈
극도로 불안해하는 양상을 보이며, 의식상태가 저하되기도 합니다. - 식은땀
식장의 수축기 기능이 감소되어, 안면이 창백하고 땀이 나며 손발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 구토, 위통, 식욕 부진
급성 체증이나 위장질환으로 오인할 수 있으니, 위의 증상을 살펴보면서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보험회사에서 급성 심근경색 진단비에 해당된다고 분류하는 코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급성심근경색(I21), 후속심근경색(I22), 급성심근경색증에 의한 특정 현존 합병증(I23)이 해당됩니다.
위 질병들은 심장질환에서 12.6%만 해당된다고 합니다.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는 급성심근경색의 질병분류 코드를 포함하면서
협심증(I20), 기타 급성허혈성심장질환(I24), 만성 허혈성심장질환(I25)의 분류코드가 추가된 담보입니다.
협심증은 관상 동맥의 폐쇄나 협착에 의해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지지 않아 생기며,
이로 인해 가슴의 통증이 유발되는 질병입니다. 가습이 좁아진 듯 조이고 뻐근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협심증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심장근육이 괴사해버리는 심근경색의 이전 단계라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슴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게 된다면, 급성 심근경색보다는 협심증의 진단비율이 좀 더 높기 때문에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를 가입한다면 심장질환으로 인한 보장을 받을 확률이 좀 더 올라갑니다.
심장질환 진단비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보다 더욱더 보장범위가 넓어진 것이 심장질환 진단비입니다.
심장질환 진단비에는 급성심근경색 진단비의 급성심근경색(I21), 후속심근경색(I22),
급성심근경색증에 의한 특정 현존 합병증(I23) 분류코드와 함께
인공소생에 성공한 심장정지(I46.0)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허혈성 심장질환의 협심증(I20), 기타 급성허혈성심장질환(I24), 만성 허혈성심장질환(I25)와 더불어
급성 심장막염(I30), 심장막의 기타질환(I31), 달리 분류된 질환에서의 심장막염(I32), 급성 및 아급성 심내막염(I33),
상세불명 판막의 심내막염(I38), 급성 심근염(I40), 달리 분류된 질환에서의 심근염(I41), 발작성 빈맥(I47), 심방세동 및 조동(I48),
그리고 심부전(I50)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심장 혈관 문제 뿐만아니라 심장막에 염증이나 심장근육의 염증, 빈맥, 심부전과 같은 여러 심장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는 담보입니다.
보험사마다 부정맥질환(I49)을 심혈관 진단비에 포함하거나 담보를 따로 만들어두기도 하였으니
각 보험사의 약관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CI보험에서의 “중대한” 급성심근경색의 경우, 심전도와 효소변화등과 같이 추가적인 조건이 부가되므로
일반적인 급성 심근경색진단비보다 더욱더 범위가 좁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CI보험의 “중대한” 급성심근경색으로 심장질환 진단비를 준비하고 계시다면,
혀헐성 진단비나 심장질환 진단비와 같이 좀 더 보장넓은 심장질환 진단비를 준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