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을 준비하면서 암진단비, 암수술비,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라는 담보명들은 익숙하실 것입니다.
산정특례제도가 잘 운영되면서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이 덜어짐에 따라
위와같은 암담보들은 암치료를 받는 동안에 생겨나는
소득상실 기간의 생활비로 요긴하게 사용되어 왔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표적항암치료라고 하여서 부작용이 비교적 적고
치료효과가 좋은 고가의 표적항암치료들이 점차 개발됨에 따라
암진단금은 생활자금이라는 공식도 점차 깨져나가고 있습니다.
비급여 표적항암치료의 경우, 치료비가 1회당 몇백만원이나 하는데
이를 여러차례 치료를 받아야해서 치료비의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손보상이 가능하지만!
문제는 비급여 표적항암치료를 통원으로 받게 된다면,
25만원한도(혹은 20만원)내에서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이에맞추어 보험회사들은 “표적항암치료비”라는
치료비의 부담을 덜어주는 담보를 출시하였었습니다.
신개념 암보험, 암주요의료비지원금
암주요의료비지원금은 가장 최근에 나온 암보험 담보로 새로운 개념의 담보입니다.
암주요의료비지원금 담보를 아주 간단히 설명하자면
암 진단을 받은 이후에
암치료 급여 의료비 +암수술비,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로 발생된 비급여 의료비의 합계액에
따라서 보상을 받는 담보입니다.
(일부 보험사들의 “지원금”약관은 암수술비, 항암방사선, 항암약물치료 의료비만 인정합니다)
보상받는 보험금의 구간이 다음과 같다고 설정하여 예를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1구간 : 의료비 총액 1천만원이상 ~ 2천만원미만 – 1천만원 보험금 지급
2구간 : 의료비 총액 2천만원이상 ~ 3천만원미만 – 2천만원 보험금 지급
3구간 : 의료비 총액 3천만원이상 ~ 4천만원미만 – 3천만원 보험금 지급
4구간 : 의료비 총액 4천만원이상 ~ 5천만원미만 – 4천만원 보험금 지급
5구간 : 의료비 총액 5천만원이상 ~ 6천만원미만 – 5천만원 보험금 지급
6구간 : 의료비 총액 6천만원이상 ~ 7천만원미만 – 6천만원 보험금 지급
7구간 : 의료비 총액 7천만원이상 ~ 8천만원미만 – 7천만원 보험금 지급
8구간 : 의료비 총액 8천만원이상 ~ 9천만원미만 – 8천만원 보험금 지급
9구간 : 의료비 총액 9천만원이상 ~ 1억원미만 – 9천만원 보험금 지급
10구간 : 의료비 총액 1억원이상 – 1억원 보험금 지급
암진단을 받고 1년동안 암수술비와 항암약물치료로 1200만원을 사용하였다면
1구간에 해당되어서 1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암진단 2차년에 표적항암약물치료를 받게되어서
1년동안 의료비가 7600만원이 나왔다면 7천만원 보험금을 다시 지급받게 됩니다.
암진단 3년 후에는 치료경과가 좋아서 의료비가 1년동안 300만원만 의료비를 부담하였다면
1천만원 미만이기때문에 3년차년도에는 지급받을 보험금이 없습니다.
매해 1억원 한도가 다시 생깁니다.
이 담보의 장점은 매해! 1억원의 한도가 다시 생긴다는것입니다.
암 진단을 받은 첫 해에 1억원의 의료비가 발생되어서 1억을 지급받더라도
그 다음해에 다시 1억원의 한도가 발생된다는 겁니다.
처음 이 담보가 출시되었을때는 진단후 5년까지만 보상이 되게끔 나왔는데
지금은 진단후 10년까지 보상받을 수도 있게끔 보장하는 보험회사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1천만원? 기준이 너무 높아! 그래서 점점 낮아지고 있어요!!
이 담보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설계사인 저는 솔직히 끌리는 담보가 아니었습니다.
1천만원이라는 기준이 너무 높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보장기간도 점차 늘어났듯이! 지급기준도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어느 보험회사가 500만원으로 기준을 낮춘지 얼마되지 않아서
이 기준은 가장 최근에 300만원으로 낮아졌습니다.
- 3백만원이상 5백만원 미만인 경우 : 3백만원보상, 진단후 10년, 연간 1회한
- 5백만원이상 7백만원 미만인 경우 : 5백만원보상, 진단후 10년, 연간 1회한
- 7백만원이상 1천만원 미만인 경우 : 7백만원보상, 진단후 10년, 연간 1회한
- 1천만원이상 2천만원 미만인 경우 : 1천만원보상, 진단후 10년, 연간 1회한
- 1천만원부터는 위에서 예를 들어드린 구간과 동일합니다.(1억한도까지)
지급보험금 300만원 구간이 생긴 “암주요의료비지원금” 담보는 정말정말 매력적인 담보입니다.
정말 암치료비용에 대한 걱정을 사라지게해줄 담보이기 때문입니다.
“암주요의료비지원금”는 보험사마다 “암특정치료지원금”과 같이 다양한 담보명으로 출시되었는데
공통점이라면 “지원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의료비에 대해 비례보상”이라는 점입니다.
기준사항도 보험사에 따라서 500만원부터, 1000만원부터 가능하거나
암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 3가지만의 의료비총액을
포함시키는 등과 같이 다양한 약관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여러보험사의 설계안을 비교해보시고 본인에게 유리한 보험사를 선택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이 새로운 암담보에대한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더불어 주변의 설계사들에게 설계의뢰를 진행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